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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소녀를 위한 페미니즘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
  • 저자김진나, 박하령, 이꽃님, 이진, 탁경은
  • 출판사자음과모음
  • 출판년2019-09-04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6-19)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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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의 소녀를 위한 오늘의 소설



    다섯 작가의 시선으로 만나는 우리 곁의 페미니즘



    청소년을 위한 페미니즘 테마소설집이 출간됐다. 최근 다양한 페미니즘 선언과 운동이 이어지면서 ‘여성으로 살아가기’에 대한 모색이 청소년에게도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았다. 학교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평등하다고 배우지만 소녀가 나아갈 사회는 여전히 만만치 않다. 현재 소녀들의 삶을 짚어 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다섯 작가가 모였다.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에는 가부장제, 차별, 혐오, 성범죄 등에 맞서 각자의 방식으로 ‘나다움’을 찾아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여성, 특히 소녀에게 가해지는 일상의 폭력에 의구심을 가진다. 아무렇지 않게 다가오는 폭력에 맞서 당당히 고개를 들고 ‘지금 이 상황이 옳은 건지’, ‘잘못된 일이 왜 반복되는지’ 자신과 주변을 바라보며 질문한다. 그리고 연대를 통해 잘못을 짚어 내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누가 뭐라든 쫄지 마.



    우리는 충분히 아름답고 멋지니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분명 소설이지만 현실에서도 마주칠 법한 일들이다. 누구에게 책임을 묻고, 어디에 화를 내야하는지조차 불분명한 사건들이 소설/현실 속 소녀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탓이다. 소녀는 폭력에 괴로워하고 잘못된 일에 혼란스러워 하지만 그 누구도 시원스러운 답변을 내 주지 않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은 사소한 것으로 치부되거나 덮어두어야 할 사건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스쿨 미투 운동을 비롯해 소녀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비정상이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 또한 잘못된 일에 질문을 던지고 꾸준히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다섯 편의 이야기는 소녀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고, 함께 목소리를 내어 줄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소녀를 위한 소설집

    “이제 소녀 같은 건 때려치우기로 했다!”



    페미니즘을 주제로 개성 있는 목소리를 가진 다섯 작가가 모였다. 『소녀를 위한 페미니즘』은 청소년문학을 이끄는 젊은 작가들이 다양한 문화 권역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페미니즘을 어떤 방식으로 십대에게 들려줄지 고민한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김진나의 「아버지의 비로」는 아버지가 설계한 공간(미로) 때문에 온 가족이 혼란에 빠져드는 이야기다. 알레고리를 활용해 청소년문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신선한 시선을 보여 준다. 박하령의 「숏컷」은 짧은 머리에 담긴 편견에 때문에 한 사건에 휘말리는 소녀의 이야기다. 평범한 소녀였던 주인공이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세상에 맞서 싸우고자 다짐한다.

    이꽃님의 「이제 소녀 같은 건 때려치우기로 했다」는 몰카 피해자인 언니와 잘못된 정보로 한순간에 ‘걸레’가 되어버린 반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오해와 편견에 맞서는 소녀(들)의 당찬 외침이 눈에 띈다. 이진의 「햄스터와 나」는 남자 친구와의 성관계로 임신과 낙태를 걱정하는 소녀의 이야기다. 그 걱정을 주인공의 반려동물인 햄스터를 둘러싼 사건과 잘 엮어 내 이야기가 몰입도 있게 다가온다.

    탁경은의 「스스로 반짝이는 별먼지」는 소녀들이 자신의 몸에 대해 스스로 깨우치고 알아가는 이야기다. 사회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생각하며 잘못된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고자 연대한다.

    현실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다섯 편의 이야기와 함께, 소녀에게 당부와 위로를 전하는 작가의 따뜻한 목소리가 각 소설 말미에 수록되어 있다. 빈틈없이 구성된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녀에게 힘과 위로가,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작은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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