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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엄마의 화코칭

엄마의 화코칭
  • 저자김지혜
  • 출판사카시오페아
  • 출판년2019-06-22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9-10-1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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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부모i 35만 독자의 폭풍공감, ‘엄마의 화코칭’ 드디어 책으로 출간

    아이에게 화내고 아이보다 더 마음 아파하는 엄마들을 위한 감정 수업



    “대화법을 아무리 배워도 한번 화가 나면 다 까먹고 아이를 잡게 돼요.”

    “화내기 싫은데 아이가 사사건건 화나게 해요.”

    “또 버럭 했어요. 아이가 상처받았을까 봐 걱정돼요.”

    “아이의 화와 짜증, 다 이해해줘야 하나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기가 너무 힘들어요.”



    신조어 ‘낮버밤반’이 알려주듯 낮에는 버럭하고 밤에는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반성하지만 다음날이면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엄마들이 많다. 그들은 아이에게 화를 내고는 아이보다 더 상처받고 마음 아파한다. 그렇지만 다음날이면 자기도 모르게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는 자신이 너무 싫다고 말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 책은 11년차 코칭전문가이자 ‘맘맘코칭’, ‘엄마의 화코칭’ 등으로 수많은 엄마들과 소통해온 저자가 화내고 자책하기를 반복하는 엄마들에게 필요한 감정 수업을 담았다.



    엄마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것 중에 하나는 아이에게 화내고 자책하는 패턴이다. 그들은 화를 낼 때마다 ‘나쁜 엄마’라고 자기를 비난하고, 이는 육아효능감과 행복한 육아에 있어서 큰 방해물이 된다. 자책하고 괴로워하지만 매일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엄마들을 위해 저자는 2017년 하반기부터 네이버부모i에 ‘엄마의 화코칭’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35만 명이 폭풍 공감을 표시했고, 이 코칭 덕분으로 비로소 낮버밤반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이 책은 화로 표현되는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돌보는 방법과 화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묶었다. 화내지 않는 부모는 없다. 중요한 것은 화속에 숨겨진 마음을 인식하고 화가 전염되지 않도록 건강한 감정 조절법과 표현법을 익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엄마에게 ‘화코칭’이 필요한 이유다.



    “더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건강한 감정 조절법



    육아서들은 하나같이 ‘화내는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일까? 엄마들을 만나 ‘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된 오해 몇 가지가 보인다. 그중 가장 큰 것이 ‘화내면 안 된다’라는 것이다. “애 키우면서 화내는 게 당연하지”, “애가 잘못했으니까 화내지”라고 말하면서도 ‘화 안 내는 따뜻한 엄마’가 되기 위해 고민한다. 왜 화를 내지 말아야 하는 걸까? 아니, 과연 화를 안 낼 수 있을까? 부처나 예수 같은 성인도 아닌 평범한 우리에게 그것이 현실적인 목표일까? 화 안 내려고 노력하는 동안 잃는 것은 없을까?



    화내는 엄마는 나쁜 엄마가 아니라 지친 엄마다. 바쁜 엄마이고 마음이 아픈 엄마다. 육아서가 아닌 현실의 엄마는 누구나 화를 낸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 ‘화 안 내는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 화가 다양한 관계와 상황 속에서 발생함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응법을 익히는 것이다. 이 책은 화의 대물림을 끊고 건강한 감정표현을 위해 아이와의 관계에서뿐 아니라 엄마로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입체적으로 다룬다. 화의 다채로운 원인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상황에서 최대한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 엄마든 꼭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할 때는 제대로 화내되 애꿎은 화풀이는 하지 않는 것.

    그 시작은 내 화는 내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 책은 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화에 대한 오해들을 짚었다. 이 장을 보면 화와 그 밖의 감정을 구별하는 법, 화가 나는 진짜 이유를 알 수 있다. 2장에서는 화가 났을 때의 대처법을 담았다. 화를 신속하게 진정시키는 법, 화를 말과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고려할 것, 아이와 부모가 동시에 화날 때 조율하는 법, 자존감을 지켜주며 훈육하는 법, 화내고 나서 사과하는 법을 다룬다. 3장은 아이가 화낼 때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내용이다. 화가 많은 아이는 왜 그런지, 아이가 화낼 때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이 무엇인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법과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법이 담겨 있다. 4장에서는 ‘화가 안 나는 사람이 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담았다. 화를 예방하는 생활습관부터 자기 안의 고정된 신념들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법을 안내한다. 5장에서는 실제 엄마들이 보내온 화에 대한 고민에 실전 대처법을 제시한다. 대여섯 번 말해도 안 듣는 아이, 뭐든 엄마 탓을 하는 아이, 유난히 미운 둘째, 분리불안으로 매일같이 우는 아이 등 엄마들의 화를 돋우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담았다.





    책 속에서



    자주 화내는 엄마는 나쁜 엄마가 아니라, 지친 엄마다. 처음이라 혼란스럽고 불안한 육아, 끝이 없는 살림, 경제적 압박감, 남편과의 갈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감정 조절 능력이 바닥을 쳐서 그렇다. 자주 화내는 엄마는 나쁜 엄마가 아니라, 바쁜 엄마다. 사회가 제시하는 기준과 주변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자기와 아이를 닦달하며 달리고 또 달리느라 감정의 세밀한 결을 느낄 새가 없어서 그렇다. 자주 화내는 엄마는 나쁜 엄마가 아니라, 고픈 엄마다. 아이들이 엄마의 관심이 필요할 때 “엄마 미워!”라고 소리 지르는 것처럼 엄마들도 인정과 사랑에 굶주릴 때 “나 사랑받고 싶어”라고 할 용기가 없어 화를 내는 것이다. (23p 매일매일 툭하면 화가 나요_엄마들이 화가 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엄마들은 어떤 감정들을 화라고 부르는 걸까? 가장 많은 경우는 ‘피곤함’이다. 엄마들이 자주 폭발하는 타이밍은 저녁때다. 종일 종종거리며 아이 쫓아다니고 아이 뜻 받아주고 놀아주는 등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피곤함이 쌓인 것이다. 피곤할 때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그러니 “당장 안 잘래!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다!”라고 하는 것보다 “엄마 지금 너무 피곤해서 쉬고 싶어”라고 하는 것이 엄마 자신의 마음을 더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초조함’이다. 특히 아침 시간에 많이 느낀다. 어린이갈 시간이 다가오는데 아이는 세월아 네월아 놀이만 하고 있을 때, 엄마는 아이를 재촉하게 된다. 밥을 입에 떠 넣고 양말 겨우 신겨서 신발을 신기려는데, 신발이 마음에 안 든다고 투정을 부리기라도 하면 애써 끌어올렸던 의지력이 결국 바닥나서 ‘버럭’하고 만다.(33p 아무렇지 않다가 난데없이 화가 나요_ 화는 가짜 감정, 진짜 감정은 따로 있습니다)



    화가 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다르다. 화는 감정이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화를 내는 것은 행동이기에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다. 모든 행동에는 달성하고자 하는 소기의 목적이 있다. 목적 없이 하는 행동은 없다. 화를 낼 때 역시 마찬가지다. 엄마들이 화를 낼 때 그 안에 숨겨진 긍정적 의도는 보통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교정함으로써 아이가 바르게 커나가도록 이끌기 위함이다. 두 번째는 엄마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타인이 자신의 영역을 수시로 무례하게 침범한다면, 그로 인해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없다면 누구나 화가 나게 마련이다. 그것은 상대가 ‘내 아이’라도 마찬가지다. 아이를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엄마도 사람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시간과 공간마저 침범될 때는 화가 난다.(66p 화나면 꼭 후회할 말을 해버려요_ 말하기 전에 화난 상황을 복기하세요)



    아이에게 화를 낼 때마다 매번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화를 낸 것’ 자체가 잘못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다음 두 가지 경우에는 반드시 사과가 필요하다. 첫 번째, 아이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았을 때이다. 남편한테 짜증 나서 아이 잡았을 때, 시부모님이나 이웃 엄마 들으라고 괜히 아이한테 화냈을 때, 일이 잘 안 풀려서 받은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풀었을 때 등 다른 이유로 생긴 화를 아이에게 표출했다면 반드시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 “엄마가 다른 일로 화났는데 너한테 화풀이하고 말았어. 미안해.” (93p 또 버럭했어요. 아이가 상처받았을까 봐 걱정돼요_ 진심 어린 사과가 아이의 마음을 녹여요)



    사실 아이의 화는 엄마와 관계없다. 화내는 이유는 단순하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아서다. 엄마와 상관이 없는데도 엄마에게 화를 내는 이유는 엄마가 가장 편하고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데 가장 큰 협조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만약 할머니와 함께 산다면 할머니에게, 아빠와 관계가 긴밀하다면 아빠에게 화를 낼 것이다. 겉으로는 거칠고 사나워 보이지만, 아이는 속으로 답답하고 속상하다. 원하는 게 좌절됐기 때문이다.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을 누구에게 털어놓겠는가? 가장 안전감을 느끼는 사람 아닐까? 아이가 엄마에게 화를 내는 것은, 엄마야말로 가장 안전한 상대이기 때문이다.(p.119 아이가 화내면 저를 무시하는 것 같아 덩달아 화가 나요_ 아이의 화는 엄마와 관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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