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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카밍 시그널

카밍 시그널
  • 저자투리드 루가스, 강형욱
  • 출판사혜다
  • 출판년2018-11-06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3-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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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1,000마리에 가까운 반려견이 제게 훈련을 받은 뒤 더 나은 삶을 살게 되었고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숨을 거둘 때까지 제가 가진 힘, 능력, 지식 모두를 발휘해서

    제가 도울 수 있는 모든 반려견을 돕고 싶습니다.”





    이 책을 쓴 투리드 루가스Turid Rugaas는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의 창시자로, 반려견 훈련사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개통령’이란 애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강형욱 훈련사가 자신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인물로 뽑은 이가 바로‘투리드’이다.

    노르웨이에 반려견 보호자와 반려견을 위한 훈련장‘하겐 훈데스콜레’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80이 넘은 나이에도 세계 곳곳을 다니며 반려견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동물을 친절과 존중으로 가르치는 〈유럽반려견훈련사협회〉의 설립자 중 한 명이자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투리드 루가스와의 만남은 나의 삶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만약 반려견에게 자신의 선생님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면,

    분명 투리드를 선택할 것입니다.”



    - 강형욱 반려견 행동 전문가 -



    이 책의 감수자는 반려견 행동전문가 강형욱이다. 강형욱은 투리드만의 반려견 훈련방식, 반려견을 인간과 대등한 친구이자 하나의 존엄한 생명체로 대하는 자세에 깊은 감동과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그는 그녀의 훈련법을 배우고 익혀 한국의 반려견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 책의 출간 또한 그의 이러한 노력 중 하나이다. 그는 카밍 시그널을 널리 알리는 것이 반려견 문화를 변화시켜나가는 노력의 첫 단추라 여기고 있다.



    “늑대 부모는 새끼를 완벽한 늑대로 기르고

    강아지 부모는 새끼를 완벽한 강아지로 성장시킵니다.

    그러나 인간이 강아지를 기르면 문제 덩어리로 성장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을 넘어섰다. 반려동물을 전면에 내세우는 tv 프로그램도 한둘이 아니다. 언론에서는 관련 산업의 규모가 2015년 1조 8000억 원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5조 8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려견을 둘러싼 많은 환경들이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변화들이 과연 반려견들의 삶을 궁극적으로 나아지게 했는가에 대해선 생각해 볼 부분이 많다. 반려견들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들의 인식 또한 그다지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싶다면



    이 책은 반려견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반려인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 봐야할 내용들로 가득하다. 카밍 시그널이란 반려견들이 다른 반려견과 소통할 때 사용하는 몸짓 언어이다. 저자는 15가지 정도의 주요 시그널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반려견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시그널을 사용하는지, 그 시그널의 의미는 무엇인지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반려견들을 훈련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적절한 조언들도 함께 수록해 놓았다. 특히 함께 실린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진 자료들은 경험이 짧은 반려인의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인간도 사용할 수 있는 평화의 언어, 카밍 시그널



    카밍 시그널이라는 반려견들의 언어는 분쟁을 방지하고 조정하는 평화의 언어이다. 전 세계 모든 반려견들이 견종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동일한 시그널을 사용한다. 그 유용성과 취지를 생각할 때 카밍 시그널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 아름다운 언어를 사람인 우리들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들의 시그널을 잘 관찰하고 익히면 반려인과 반려견이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모든 관계가 그렇듯 반려견들과의 관계 또한 그들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고 이해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책의 뒷부분에는 반려견들의 행동을 관찰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관찰노트도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다.



    전세계 반려견 훈련사들의 바이블



    이 책은 이미 전세계 반려견 훈련사들에게 바이블로 통하고 있다. 강형욱 훈련사 또한 우리나라의 반려견 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저자에게 직접 연락해 이 책의 한국 출판을 부탁했다.







    변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배워야 하고 그 배움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 이 책은 반련견과 반려인의 삶을 궁극적으로 바꿔놓을 시작점이 될 것이다.



    “모든 강아지는 위험요소가 없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라야 합니다.

    인간은 강아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강아지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허락하고

    교육 또한 친절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강아지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여러분의 반려견과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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