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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3평 집도 괜찮아!

3평 집도 괜찮아!
  • 저자야도카리
  • 출판사도서출판 즐거운상상
  • 출판년2017-09-0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2-14)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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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자급자족의 삶을 꿈꾸는

    미니멀리스트 5인의 주거 실험!



    일본 아마존 심플라이프 부문 1위





    자립과 공존을 꿈꾸는 미니멀리스트의

    용기 있는 도전이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주거 실험의 시작, ‘나는 지금 행복한가?’

    워커홀릭, 과로사…. 그 원인의 하나는 높은 집세!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일에 파묻혀 사는 우리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집은 20~30년의 대출을 끼고 사는 ‘아파트’. 혹은 평생 거주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월세가 대부분이다. 집세 부담으로 ‘일’에 매달려 살던 이들.

    ‘나는 지금 행복한가?’ 라는 물음과 함께 집에 들이는 비용을 줄일 수는 없을까? 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차분히 자신을 돌아보자 의외로 많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갖고 싶은 것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주거’와 ‘생활’, ‘일’까지도 줄이고 과감하게 ‘작게 살기’를 선택. 도쿄를 떠나 근교로, 시골로 이주하면서 일과 생활은 물론이고 집의 크기까지 ‘확’ 줄였다. 나아가 대량 소비에서 벗어나 ‘직접’ 고치고 만들고 에너지를 자급자족, 식량까지 자급자족하는 삶을 꿈꾼다. 이들이 말하는 아주 작은 집, 타이니하우스(tiny house)의 좋은 점은 무엇일까?



    1. 집이 작으니 물건을 줄일 수밖에 없다.

    2. 물건에 대한 집착이 없어지고 정신적 풍요를 얻었다.

    3. 생활비가 줄었다.

    4. 집의 구입비, 시공비가 저렴하고 냉난방비 등 유지비도 적게 든다.

    돈이 적게 드니 그만큼 일하는 시간도 줄었다.

    5. 이동 가능한 타이니 하우스로 집에 매이지 않게 되었다.



    * 야도카리: 이 책을 기획하고 다섯 사람을 인터뷰한 야도카리는 온라인 미디어 ‘미래거주방법회의(未?住まい方?議)’를 통해 일본을 비롯 세계 각지에서 그런 고민을 나누는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작은 거주 방식’을 실천하는 이들을 소개하고, 작은 거주방식을 통해 좀더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타이니 하우스를 직접 프로듀스하고, 빈집 및 공터 재활용 소개 사이트 운영, 미래의 주거에 대한 책을 출판하여 주목받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 타이니 하우스: 타이니 하우스는 말 그대로 원룸 아파트(3?10평) 정도의 작은 집이다. 타이니 하우스는 부엌, 욕실, 화장실 등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을 갖추고 있어 라이프라인(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전화, 무선, 방송 시설 등의 통신 시설, 상하수도, 전력, 가스 등의 공급처리 시설 등)을 연결하면 1인 가구나 커플이 생활하는데 충분한 넓이와 기능을 갖게 된다.



    트레일러 하우스, 3평집, 아예 집 없이 사는 직장인까지 5인 5색의 주거 실험



    1) 스즈키 나오 씨 ? 웹 미디어 그린즈 편집장으로 도쿄에서 치바현으로 이주하였다. 현재 아이 둘과 함께 4인 가족이 10평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탈 도쿄, ‘짐’이 되는 집을 버리고 ‘자유로운 삶’을 선택하다

    “2010년까지 도쿄 세타가야에서 살았어요. 좋은 곳이었지만 땅값이 비싸 계속 살기는 힘들다고 판단했어요. 평생 월세를 내며 살까, 35년짜리 대출을 받아 계속 맞벌이를 할까, 고민했지만 자유로운 모험을 하고 싶었어요.”

    나오 씨의 선택은 바로 ‘작게 살기’. 에너지나 음식, 집, 생활에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고, 작게 살면 자연스레 밖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주위 사람들과 도우며 살지 않을까? 그렇게 ‘탈 도쿄’를 결심하고 콘크리트가 적은 곳, 도쿄로 출퇴근이 가능한 곳을 찾아 치바 현으로 이주하였다. 4개월 간의 단사리 생활을 거쳐 트레일러 하우스에 정착. 현재 일주일에 2~3일은 도쿄로 출근하여 일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고 있다.

    그가 꿈꾸는 삶은 이렇다.

    아득바득 일하지 않아도 살 수 있고,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이루며 네트워크를 만들고 자급자족하며 사는 ‘에코 빌리지’ 이다. 아이도 함께 돌보고 함께 농사도 짓고 닭을 키우면서 자급자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 그렇게 된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재해에 대한 불안도 이웃과 나누면서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그의 또 다른 실험이 기대가 된다.



    2) 마스무라 에리코 씨 ? 프리랜서 에디터. 도쿄에서 나가노 현으로 이주하였다. 현재 아이와 함께 3인 가족이 15평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35년 대출의 도쿄 아파트에서 월세 1만 엔에 나가노의 트레일러 하우스로 극적인 이주

    마스무라 씨는 도쿄에서 35년 대출을 끼고 새 아파트를 덜컥 사면서 생활을 바꿔가기 시작했다. 물건 버리기로 시작한 미니멀라이프에서 출산 후에는 일까지 다운사이징. 프리랜서로 나서면서 원하는 미래를 스스로 찾아 나선 용감한 워킹 우먼이다.

    경쟁하지 않는 사회,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지하지 않고 자립된 삶을 꿈꾸는 마스무라 씨는 지방으로 이주, 나가노에서 월세 1만 엔의 트레일러 하우스를 빌려 살고 있다.



    자급자족의 삶을 꿈꾸며 하나씩 실천하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만들고 싶어요. 쌀이나 채소는 물론이고 된장이나 간장, 두부, 잼 같은 식재료도 직접 만들고 목화를 길러서 실을 자아 옷을 만드는 등. 지금은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하고 있지만 수작업의 폭을 넓혀가고 싶어요.”

    에리코 씨는 물건을 줄이는 한편 생활에 필요한 것은 하나하나 스스로 만들어 간다. 그 중 하나가 집을 보수하는 것이다.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도 없고 겨울에는 장작난로를 땐다. 결국 궁극의 미니멀라이프는 자급자족의 삶이 아닐까.



    도쿄와 나가노, 프리랜서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스카이프 등을 활용해 온라인 회의를 하고 한 달에 2~3번 정도 도쿄로 출장을 간다. 주3일은 편집과 글쓰기 업무, 2일은 목수 일을 하는 식이다. 프리랜서라 수입은 비슷한데 일하는 시간은 줄었으니 생산성은 두배가 된 셈이라고.

    마스무라 씨는 어떤 형태든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동에 나서라고 권한다.

    “꼭 이주가 아니어도 좋아요. 지방이나 도시에서 여름 혹은 몇 년 동안 살아도 좋고 1년마다 생활 거점을 바꿔도 괜찮아요. 한걸음 내딛으면 눈앞에 이상적인 삶이 있을 거예요.”



    3) 우치다 야스요 씨 ? 건축가로, 미야자키에서 본가와 5분 거리에 직접 설계한 3평 전통 집을 지어 살고 있다.



    47세, 졸혼과 함께 자유로운 주거를 실험하다.

    라이프 스타일은 변하기 마련. 야스요 씨는 두 아들이 사회인이 되면서 집의 구조와 장소로부터의 자유를 선택하였다. 3평(6첩 다다미 크기) 이하의 집은 짓는 데 확인신청도 필요 없고 법적 규제도 적어 선택. 남편과 함께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지만 본가에서 2분 거리에 3평 집을 짓고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 0.5평 툇마루의 현관, 0.5평 다다미 거실, 부엌과 화장실, 1.5평 크기의 로프트형 침실까지 모두 3평.

    “청소하는 면적이 작아 대청소를 해도 15분이면 끝나요. 또 쓸데없는 물건이 없어 찾을 필요가 없어요. 얼마나 편한지, 이렇게 자유로운 시간이 늘어나다니 놀라울 정도에요.”

    야스요 씨는 새집증후군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경험이 있어 ‘건강한 집’을 강조한다. 바람도 통하지 않는 밀폐된 환경이나 햇볕이 들지 않는 방이 아니라 작지만 내 몸이 편안함을 느끼는 집, 자연 소재로 건강하게 지은 집이 좋은 집임을 강조한다.



    4) 모토야마 사우 씨 ? 목수학교에서 목수 일을 배운 뒤 사가 현 시골에 직접 집을 짓고 농사는 물론 에너지까지 자급자족하며 호사를 누리고 산다.



    직접 지은 6평 스트로베일 하우스에 생활 에너지까지 자급자족

    그림책에 나올 법한 풀꽃 집을 직접 지은 사우 씨. 그녀의 집짓기는 지금도 진행 중으로, 자연주의 레스토랑을 계획 중이다. 목수학교를 다니고 건축사무소에 근무하면서 배운 기술로 직접 집을 짓고 우물을 파서 생활용수로 쓰고 톱밥을 사용해 퇴비 화장실을 만들었다. 태양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는 등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오프 그리드(off-grid) 생활을 하는 놀라운 여성이다.

    혹시 세상과 담쌓고 사는 ‘나는 자연인이다’? 그런 사람? “호호. 저 속세를 떠난 사람 아니에요. 다만 “그런 생활이 정말 즐겁고 편하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생활에 시간을 소비하는 삶의 방식은 충실감이 달라요. 아주 멋진 생활이지요.” 친구, 직장 동료와의 교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마을 행사에 축제에도 적극 참여한다고.



    “보험 대신 농사법과 집짓기 기술, 저축은 돈 대신 채소씨앗을”

    모토야마 씨도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람들이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처럼 저는 농사법과 집짓기 기술을 배우며 삶의 지혜를 익히고 있어요 저축을 한다면 신선한 채소 씨앗이 좋겠네요.” ?소유물에서 해방되었을 때 불안감보다 해방감을 느낀다는 그녀.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는 우리들에게 그녀의 대답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만약 자연재해로 사회 시스템이 멈춘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5) 니시하타 토시키 씨 ? 대기업 직장인 7년차. 6개월 동안 집 없이 매일 숙소를 옮겨 다니며 살고 있다. 짐은 박스 2개가 전부.



    최종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은 뭘까, 집은 어떤가? 집이 없는 미니멀라이프도 가능할까? 사실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런 놀라운 주거 실험을 2015년 4월부터 6개월 째 하고 있는 니시하타 씨는 모든 물건을 정리하고 현재는 박스 2개가 짐의 전부이다. 갈아입을 옷과 노트북, 개인 소지품을 넣은 보자기를 들고 매일 밤 숙소를 옮겨 다닌다. 숙박 비율은 캡슐호텔 70%, 에어비앤비 20% 정도.

    집이 없는 미니멀라이프? 불안감이나 불편함은 없을까? 장점이 있기나 할까?

    그의 대답은 심플하다.

    “의외로 쾌적해요. 청소도 해주고, 샤워시설이나 와이파이도 완비되어 있죠. 늘 지나쳐만 가던 동네를 찾아 묵기도 하고 ‘살기 좋은 곳’ 랭킹을 참고해 안 가본 곳을 찾아다니다보니 여행하는 느낌이어서 재미있어요.”

    또한 청소 등 집안일을 할 필요도 없어 오히려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한다. 그에게 ‘기분 좋은 집’이란 크기나 어떤 물건이 있는가가 아니라 ‘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이라고 말한다. 물건에 얽매이지 않고 이렇게까지 가벼워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물건과 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당신은 어떤 집에 사는가?“어떤 집에 살고 싶은가?”

    일본 독자들이 이 책을 주목한 이유는 무엇보다 집에 대한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이다. 흔히 ‘집’은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파트’ 아니면 ‘단독주택’. ‘사거나 빌리거나’. 그러나 집은 살 수도 있지만 직접 지을 수도 있다. 3평, 혹은 6평, 아주 작은 집, 이동할 수 있는 집 등 다양한 집의 형태가 있다. 이 책은 주거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하는 이들의 삶을 통해 집에 대한 생각의 지평을 넓혀준다.

    또한 돈으로 해결하는 삶의 방법 밖에 모르는 우리 생활을 돌아보게 한다. 지진처럼 자연재해나 원전 사고처럼 예측불허의 사태가 발생했을 때를 생각해보자.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먹통이고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도 문을 닫는다면? ‘클릭 한번으로 언제든 필요할 때 살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 사실은 아주 허약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언제까지나 지금의 편리한 시스템이 유지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사회, 도시, 마을을 세계 곳곳에서 목격하고 있다.

    이들은 집, 돈, 일자리 등 불안이 가득한 현실에서 에너지나 음식, 집,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을 직접 만들고 이웃과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려고 애쓴다. 삶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도와가며 사는 힘을 회복하고 원하는 미래를 내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큰 울림이 있다.



    자급자족의 삶은 과거로 회귀가 아니다.

    기후이상으로 인한 자연 재해, 식량 불안, 일자리 부족과

    장기화되는 저성장 등 무수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새로운 주거, 자급자족의 삶은 새로운 미래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5인의 삶은 우리의 일상과 삶, 집에 대해 전면적으로 돌아보게 한다. 단순히 물건을 버리고 비우는 것으로 충분할까? 인생의 ‘짐’이 되어 버린 집 때문에 20년, 30년 일과 돈벌이에 얽매여 살 것인가? 자유로운 삶을 위해 자발적 가난과 불편을 선택한 이들. 지속가능한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 물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생활방식을 우리가 따라 하기 쉽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불필요한 물건은 버리고, 청소기 대신 빗자루 사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편리를 버리고 작은 불편을 선택해 보자.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주변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며 생활을 돌아보자. 그리고 내게 맞는 집, 내가 살고 싶은 집을 하나하나 그려보자. 작은 실천이 내 삶의 큰 변화를 가져올지도 모른다.

    그리고 소비’ 보다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새 것을 사기보다 있는 것을 리폼하거나 만들어 보기, 손바느질로 행주 만드기, 베란다 텃밭 가꾸기 등 맞는 내게 맞는 자급자족을 실천하는 것이다. 매일의 일상을 그저 무신경하게 지나치지 않고 담담하지만 진심으로 즐기는 것이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소소한 즐거움이 우리 삶의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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