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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내 안의 그대, 러시안 블루

내 안의 그대, 러시안 블루
  • 저자서현경
  • 출판사시그마북스
  • 출판년2014-12-10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6-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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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지름신이 안내한 곳, 러시아!

    나는 명품 백 대신 모스크바행 비행기 티켓을 택했다!




    어떤 일은 생각지도 않게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계획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는가 하면 생각조차 못하고 있던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여행이란 그렇게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행동으로 옮겨지는 경우 종종 있다. 물론 그런 게 여행의 묘미겠지만 말이다.

    우리에겐 아직도 낯선 나라 러시아에 살고 있는 친구의 “놀러와!” 한마디에 계획에 없던 여행을 느닷없이 실행하게 된 저자. 그래서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백지 위에 러시아의 참모습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렇게 두 번의 러시아 여행의 여운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무작정,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경험들. 이것이 바로 여행의 마력이며, 매력일 것이다. 어디로 가야지, 하고 정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특별한 여행을 꿈꾸듯이 이 책이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좀 더 특별한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곳이 꼭 러시아가 아닐지라도 말이다.





    걱정이나 두려움 따위는 미뤄두고 떠나라! 가장 궁금한 이야기를 찾아서…



    이 책에서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도시를 담아내고 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와 ‘북유럽의 베니스’, ‘유럽으로 향한 창’이라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를 대표하는 두 도시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러시아의 모습과 저자가 직접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러시아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명품 가방 하나 살까말까 한 돈으로 러시아행 비행기 티켓을 결제해버린 저자는 모스크바의 지하철로 타임머신을 탄 듯한 경험을 하게 되고, 붉은 광장과 올드 아르바트를 거닐며 진짜 모스크바를 마주하게 된다. 익숙한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새로운 모습의 모스크바와 모스코비치들을 만날 수 있고, 볼쇼이 극장과 서커스, 트레챠코프 미술관을 구경하며 우리가 모르고 있던 모스크바의 예술적 감흥에 흠뻑 취하기도 하는 자유로운 여행자의 모습이 책을 읽으며 눈앞에 쫙 펼쳐지는 듯하다.

    여행 중 여행으로 만난 러시아 속 진짜 유럽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저자의 말대로라면 여름과 겨울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른 도시다. 안개가 자욱해 한치 앞도 내다보이지 않고 하루 종일 눈발이 흩날리는 차분한 겨울과 매일 매일 색다른 축제를 경험하게 해주는 여름. 너무나도 다른 두 계절의 느낌이 정말 같은 곳을 여행하고 있는가 의심하게 할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도시가 바로 상트페테르부르크다.

    이상하게 어딘가 모르게 자꾸만 끌린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 담긴 글과 사진을 통해 러시아를 마주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내가 모스크바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그리고 백야를 경험하고 여행한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회색빛 도시 분위기에 우울해지다가도 알록달록한 러시아 정교회 사원의 양파모양 지붕을 보면 어쩐지 귀여워 슬며시 웃음 짓게 하는 나라.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풍부한 예술 문화의 위대함에 살짝 질투가 나기도 하고, 한여름엔 파란 하늘과 백야로 겨울에는 눈의 나라 러시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저자의 소개처럼 이 한 권의 책으로 매력적인 나라 러시아를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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